이정림의 숯가루이야기
이정림원장
원장님의 저서
이정림의 건강칼럼
그들은 달랐다(동영상)
그들은 달랐다(수기)
 
제목 한달만에 사라진 폐의 종양
작성자 이정림
 
CT사진을 들여다보던 의사가 나를 쳐다보더니
“폐에 뭐가 생겼습니다.
작년에 한번 찍어 보자고 했을 때 찍으셨으면 좋았을 것을 이제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기관지 내시경과 조직 검사를 해 봅시다.” 하고 제의를 하였다.
“생긴 것이 뭔데요? 암이에요?” 했더니 “네, 암입니다.”
암이라는 말에 난 하도 기가 차고 전혀 예측치 못했던 터라
나도 모르게 눈물만 줄줄 흘렀다.

병원서 집에 오는 5분 거리를 어떻게 왔는지.
울면서 남편에게 “내가 암에 걸렸답니다.”하니
“왜 암에 걸리냐?” 남편은 내 말이 믿어지지 않는지 차를 끌고 나갔다.

창원에 사는 동생에게도 전화를 했더니
동생 역시 믿으려 하지 않고 다른 병원에 가보자는 것이다.
처음 진단받은 파티마 병원에서 복사한 사진과 소견서를 가지고
부산 메리놀 병원에 갔더니 암이 폐 왼쪽 하측에 있어서
갈비뼈에 가려 있어 조직검사나 내시경이 곤란한 위치라
아예 수술을 해서 검사하는 것이 좋겠다는 견해를 이야기해 주었다.
 
며칠 후 수술할 결심을 하고 메리놀 병원에 갔더니
담당의사는 그 필름을 가지고 방사선과에 다녀오더니
수술을 해도 여러 합병증의 위험성이 있다고 하며 다시 의논하라는 것이었다.
 
남편과 딸, 여동생과 함께 “내 목숨은 하늘에 달렸지 설마 길이 없겠는가?“
이야기하며 수술하지 않기로 합의를 했다.
집에서 큰 병원을 가야 하나 걱정을 하다가 동생의 권유로 실로암이라는 곳을 따라 나섰다.
 
병원인 줄 알고 따라가다 보니 공주시도 아니고, 사곡면 어느 산골로 들어가는 것이 아닌가?
처음엔 실망이 됐지만 이 병원 저 병원 가 보았을 때
희망과 용기 주는 말을 들어보지 못했는데
“잘 오셨습니다. 정혈만 되면 암이 어느 곳에 있든지 상관 없습니다.
본인이 열심히 실천하시면 치유도 됩니다.”
하는 말에 힘이 되고 용기가 생겨서 며칠간 훈련에 참석하였다.

산책도 숯가루탕도 황토찜질도 숯떡 태양열치료도 숯찜팩도 부지런히 하고
유기농 채소와 현미밥, 생곡분, 견과류, 김, 구은 마늘, 살짝 삶은 노란 콩등 무공해 생채식도 열심히 하였다.
평소에 설사가 심했지만 실로암에서 훈련하면서 변을 고르게 하루에 2번 시원하게 배설하게 되었고
숨이 차는 편이었는데 호흡도 점차 편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암에 대한 공포가 사라지고 이대로 하면 완치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겼다.
 
4박5일 훈련 후 일주일만 더 연장해 생활하다가
목욕용 차콜과 필요한 식품들을 준비해 가지고 집으로 돌아와 혼자 생식을 하려니
실로암에서는 여럿이 어울려 그렇게 맛있게 먹었는데 눈물이 앞을 가렸다.
그래도 이를 악물고 현미밥과 생채소를 막장에 찍어 먹었다.
 
 2주후, 서울 강남 성모병원에 가서 검사를 했다.
“파티마에서 나타났던 폐암이 사라졌습니다! 아마 약을 잘 쓰셨나 봐요.”
 “네. 감사합니다.” 크지만 않아도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암이 없어지다니!
꿈에도 생각지 못한 결과에 기쁨은 말할 수 없이 컸다.
실로암에서도 제일 빨리 회복되었다고 모두 축하해 주었다.
지금도 나는 자만하지 않고 재발하지 않도록 열심히 자연식을 하고 있다.                                 2001년 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