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년 전부터 당뇨병으로 고생하다가
급기야 97년부터는 신부전합병증으로까지 악화되어 버렸습니다
98년 5월부터 신장투석하기 시작하다가
9월에 신장이식이라는 대수술을 받고 요양하던 중
10월초 어느 책자로 실로암 건강생활 연구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실로암에서 ‘이정림의 숯가루 요법’이라는 책을 구입하여 읽어보았으나
처음에는 세상에 흔히 있는 야담으로 여겨 대강 보았습니다.
그래도 그 책에 손이 가곤 하여 2~３회 정독을 하고서야
숯에 대한 호기심이 생겨 숯제독요법을 하면서
내게 필요한 식품을 하나, 둘 늘려 들기 시작하고
주의 사항을 실천하였습니다.

그랬더니 공복에 '250'이 넘던 혈당수치가 현재는 '75~100'정도이고
식후에는 '400~500'이던 혈당치가 지금은 '130'미만으로 떨어졌습니다.
수술 후 그렇게 야위었던 체중도 늘어서
지금은 아주 건강하게 근무처에 출퇴근하는 정상인이 되었습니다
수술 후 몸속에 독소가 많고 많았지만
현재는 피가 맑아 각 신체부분이 활력을 찾는구나 하고 느낄 수가 있습니다.
신부전 증후군과 당뇨병으로 투병하고 계신 분들께
숯가루 요법과 식이요법을 권면하고 싶어 글을 썼습니다.

왜 숯가루 요법을 수술 전에 알지 못했나 하는
안타까움이 커서 이렇게 소개합니다.
만나는 사람에게 나처럼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숯을 알리는 미디어가 되었습니다.

저의 건강을 위해 여러 가지로 격려해 주시고
조언을 아끼지 않으신 실로암 이정림 원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 건강을 포기하지 마시고 분투, 노력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한 삶은 내일의 보람이요,
희망과 소망이 함께 어우러진 조화라고 생각합니다.

99년 10월   안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