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고생이 너무 많아서, 안타깝습니다.
가족들이라도 마음을 모아 주어야 하는데,
그렇치도 못하니 얼마나 답답하겠습니니까?

그 심정 충분히 이해는 가지만,
아이에게 물을 많이 먹이시고,
인내와 끈기로 회복시켜야 되지 않겠습니까?
아이가 짜고, 울면 그때마다 독이 나오기 때문에,
좋아 지는 듯하다 도루묵되고, 좋아지는 듯하다 도루묵이 되네요.
조그만 더 아이가 협조를 해도, 엄마가 편할텐데 안 쓰럽기만 합니다.
원학 오래된데다 받아들이는 자세도 아이라 제대로 안 되니 길이 멀긴 멉니다.

땀이 잘 안나고, 물도 녹즙도 잘 안 먹편이라 치료가 더딘 것입니다.
잘 달래시면서 물이라도 충분히 먹이시고, 
이 방법이 너무 힘들어하면,
재원이에게 병원에 가서 치료받기 원하는가, 이대로 하기를 원하는 가,
물어보시고 원하는 대로 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원이가 똑똑해서 자기의사를 표현할 것입니다.

며칠전에 한 아이도 아빠와 함께 와서,
아빠가 데리고 황토방에 들어가 황토찜질을 하고 나왔습니다.
그 남편도 이해를 못해서, 부인이 sbs 방송을 보고도
겨우 설득하여 이제 왔다고 하더군요
해 보고는 아빠가 목욕용 활성숯을 사 가지고 갔습니다.
재원이 아빠에게 한번 도움을 요청해 보시기 바랍니다.
남자아이일수록 아빠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게시판에 자주 질문하시는 박선민씨는 치료가 매우 잘 되고 있습니다.
참조하시고, 힘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