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이상 소나무숯을 애용하신 분들도 아무 이상이 없으십니다.
시간과 횟수 등을 적절하게 하시면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몸에 좋다고 무엇이든 과다히 쓸 경우에는 좋지 않지만
적절하게 잘 쓰시면 숯처럼 제독이 되는 좋은 해독제를 볼 수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숯의 과다 복용에 대한 문제는
소나무 숯 흑과립을 기준으로 생각한 것이 아니라
장기복용하거나 먹을 수 없는 활성탄(차콜의 흡착력의 3배 이상의 흡착력을 가진)에 대한 염려입니다.

아무 숯이나 쓸 경우에는 우려하는 좋은 성분까지 흡착한다고 볼 수 있지만
흑과립처럼 소나무 숯을 원재료로 한 숯가루는 흡착력이 그리 높지 않아
장기적으로 식용으로도 해가 없습니다.

단 흑과립은 일반의약품으로 허가되어 있으나 차콜의 경우는 그렇지 않아
오히려 허가상의 문제로 드시라고 권할 수 없을 뿐이지 해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흑과립은 보통 하루에 1~2회 아침에 기상하자 마자 공복에 또는 밤에 취침 전에가 좋은 시간입니다.
소화가 안되거나 속이 더부룩할 때는 식후에 드셔도 좋습니다.
설사를 할 때는 하루에도 여러번 30분에 한수저씩 드시기도 합니다.
 
그런데 변비가 심하거나 장에 천공이 있거나 장폐색의 위험이 있을 경우에는
숯가루를 드시지 마시고 숯찜팩이나 숯패드 등 외부에 붙이는 방법으로 제독을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