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부가 간암말기입니다
아무증상이 없었지만 건강진단을 받고 간암말기 판정을 받았습니다.

병원에서 절망적인 말투에 할수있는건 색전술밖에 없다고해서 인천 모병원에서
색전술을 하고 대체요법(brm)을 시작했으나 큰효과를 못보고 중단했고...
또한번의 색전술을 서울 모대학병원에서 받았으나 다른병원의 주치의의 색전술이
먹히지 않았다는 말과 함께 암이 온몸으로 전이되었다는 끔찍한 결과..
그동안 현미밥 야채즙등으로 식이요법을 했지만
매일 매일 변해가는 제부의 모습을 볼수없어 여기저기 인터넷도 뒤져보고
10년전에 본인이 사서 보았던 이정림선생님의 저서를 어제 다시접하고
숯가루 마을이 있는 곳이 제부의 고향인 공주라는 것을 알고 간절이 부탁드립니다

지금도 흐르는 눈물을 주체못하고 이글을 쓰지만 꼭 살리고 싶어서여
지금 이시간도 통증으로 잠못들 제부를 생각하니
왜빨리 선생님이 계신곳을 알지못한 것이 한스럽습니다

간암에는 좋은 약(옻나무.겨우살이.벌나무.등 산야초.....)이 너무도 많던데요
선생님의 책을 읽으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자꾸들어서 견딜 수 없습니다
너무 늦지만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메일을 보냅니다

또 다시 통증땜에 서울대병원에 방사선치료를 할까싶어서 예약은 했지만
환자에게 엄청난 고생만 시키는 거 같아서여
지금은 제마음과 생각만 선생님께 보내지만
하루라도 맑은공기와 자연치유를 했으면하구여..

어려운 중증환자지만 마지막으로 매달려보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여
희망에 말씀좀 부탁드립니다

여긴 인천이구여
환자는 46세입니다
살려는 의지가 강해서 보기가 더 안스럽습니다.
지금은 새벽2시15분입니다

내일 아침 선생님의 메일답장을 보았으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