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급성 치열에 걸렸는데요 항문외과에 가서 약을 8일정도 복용해보고 바르는 약도 해보았지만 왠지 별 차도를 못 느껴서요......
약을 바를때만 좀 낫는가 싶지, 솔직히 계속 발라야만 할 것 같은 불안감이 들어서요.

이러한 양약에 의존하지 않고 제 항문이 다시 건강해 질 수 있는 길이 있으면
가르쳐 주시겠어요?
참고로 급성 치열이란 제가 변을 볼 때마다 항문 주위의 혈관이 너무 약해서 잘 째지고 상처가 잘 아물지가 않아서 변을 볼때마다 너무 아픕니다.
그래서 늘 아래가 긴장상태입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아랫배가 좀 불룩합니다.

아버지께서 쓰시는 좌훈기가 있어서 그 안에 쑥을 넣어서 뜨거운 김을 쐬어볼 생각이고 집에 비데가 있어서 그것도 지금 쓰고 있지만 숯을 이용하는 방법도 왠지 있을 것 같아서요......
좌훈기와 비데와 숯을 꾸준히 써보면 효과가 있을거라는 기대를 걸어볼려구요.
정확하게 어떻게 써야하는건지 구체적인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아, 참! 세수대야에 따뜻한 수돗물을 받아서 엉덩이를 깔고 앉으면 이것도 괜찮은 올바른 방법인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