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지염으로 석달정도 고생하고 있어요.
감기를 치료하지 않고 민간요법으로 생강 대추 도라지 등등을 넣고 달여먹고 괜찮아졌나 햇는데 심해져서...

석달전에 한약도 지어먹고...
이비인후과 갔더니 목이 부었다고 후두염이라고 하시면서 약을 주시는데 한달을 먹어도 안낫구요...여기선 항생제 안먹었네요.
그래서 내과에서 지금 한달째 항생제가 들어간 약을 먹고 있어요.
먹으면서도 걱정이 되네요.

가래는 여전히 나오고... 뱉어지지도 않아요.
목으로 넘어가는 가래네요. 답답해요.
침삼킬때 꿀꺽하는 느낌도 계속 들구요. ㅠㅠ
기침도 나오려고 하고요.
좀 쎈약을 먹으면 괜찮아졌다가 다시 약하게 줄이면 비슷하게 증상이 되돌아오네요.

참 ...음식을 먹고 나면 트림비슷하게 속에서 꺽꺽 거려요. ㅠㅠ
열심히 천천히 씹어먹어도 그러네요.
물마시고 나서도 꺽꺽 거리구요.
하루종일 그러네요.
왜 그런걸까요?

생활도 엉망이에요.
오전 11시에 일어나서 새벽 2~3시에 자네요.
그래서 약도 12시 6시 새벽 12시에 먹구요.
식습관을 바꾼건 일주일정도 되었어요.
잡곡밥으로 먹고 야채반찬으로 먹고 국은 안먹구요.
청국장가루 타먹고... 야채가루 타먹고... 죽염 한번정도 먹구요,

염증이 안낫는 이유를 아시겠죠.
거기다가 집은 반지하라 곰팡이까지 있네요.
이런 복합적인 이유로 저의 건강은 최악인듯하네요.
이사를 생각하고 있는데...
이사하고 식습관 바꾸고 숯가루 꾸준히 먹으면 괜찮아질까요? ㅜㅜ
약은 이미 먹었으니 끝까지 먹어야 할까요?
지금 먹던약을 끊으면 안되겠죠...
답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