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자꾸만 귀찮게 해드려 죄송해요.
4개월전에 한의원에 갔는데 어혈때문에 몸이 여기저기 아프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한약 보름분만 지어먹었는데 며칠 먹지도 않았는데
생리를 보름이나 했답니다. ㅠㅠ
생리가 끝난다음에도 며칠에 한번씩 피가 났구요.
아주 조금씩요.

그러더니 한달을 건너뛰었어요.
그리고 한달후에 다시 4~5일 했구요.
저번달에는 이삼일 했는데... 양이 정말로 작았네요.
한 여섯달전부터는 허리가 이유없이 아팠구요.
지금까지 아프답니다.
한의사 말로는 어혈때문에 허리도 아프다고 하셨어요.
정말 여기저기 안아픈데가 없네요.

숯가루 목욕이나 각탕요법 또 찜질요법을 하면 괜찮아지겠죠?
어제 종일 책 읽었어요.
4살짜리 애기가 종일 방해해서 진도가 많이 나가진 않았지만요.
빨리 읽고 싶어죽겠어요.
어찌나 믿기지 않는 내용들이 많던지요.
진작에 알았더라면 병원약 먹으며 고생안했을텐데라는 생각도 들었구요.
하지만 지금이라도 알았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
신랑이 속을 좀 썩이는편이라 그것때문에 성격이 저도 모르게 많이 변해서 항상 걱정하며 몇년을 살아온것이 이제서야 몸으로 나타나나봐요.
요며칠은 쉽게 지치고 하는일 없이 피곤하고 몸도 많이 아프고 그랬네요.
그래서 신랑한테 저도 모르게 짜증을 내구요. ㅠㅠ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하셨는데 정말 다스리기가 쉽지 않아요.
어쨌든 책 열심히 읽고 바른생활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참 아는 애기엄마가 비염이 굉장히 심한데요.
비염걸린지 1년이 되었다고해요.
코가 막혀서 잠자다가도 막 깬다고 하네요.
그엄마에게도 숯가루가 효과가 있을까요?
한약을 석달이나 지어먹었는데도 효과를 못봤다고 해요.
더군다나 관절염까지 있어서 이래저래 힘든가봐요.
다행히 밥은 현미식 자연식 위주로 먹더라구요.
그 엄마에게도 당연히 추천해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