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저녁잘먹고 좀 숨이 가뻐 찬바람 맞으러 산책하다 자려고 하는데 계속 숨이 배아래로 안내려갔습니다.
전부터 배까지 점점 숨이 안들어가길래 이상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왜 숨이 배까지 안들어갈까 숨한번 시원하게 왜 요새 쉬지 못할까..
아주 갑갑한 증세가 아니라서 그냥 적당히 숨을 셨습니다.. 배에 살이 쪄서 그러려니했어요..
어느날인가 윗배부분을 만지는데 배보면 명치부터 배꼽까지 갈라진부분있잖아요..
배꼽하고 명치중간쯤이 좀 아프더라구요 오른쪽으로 살짝눌러보니 왼쪽근육보다 조금더 튀어나온거 같기도 하고 아닌것같기도하고 누르니 아팠습니다.. 평소엔 별이상없어서 그냥 놔뒀습니다.
그리고 2~3년전사이에 걸쳐 지금처럼 숨이 막히는 증세가 몇번 있었어요 감기인줄로만 알고 시중에서 파는 감기캅셀을 4알이나 5알 아주 강하게 먹고 속도 이상한듯해서 배를 비비고 그랬습니다. 배를 비벼서 그런지 이틀정도 지나서 괜찮은적이 있어서 요번에도 신경많이 써서 그런줄 알았어요.
딴생각하면서 찬바람 쐬는데 그날 밤을 샜습니다.. 숨이 명치아래밖에 까지 안내려가고 목젓 위와 차력사들 목에다 철근대고 구부리는 목위치 아시죠 거기와 기관지와 폐와 연결된부위.. 거기가 막히는겁니다 누군가 약하게 조르는것처럼 노란고무밴드 한겹해서 조여놓은것처럼 숨은 안셔지고 배아래까지 답답하게 숨도 안내려가고 정말 숨이 안셔졌습니다..
제가 숨을 쉬려고 계속 헐떡여서 호흡기근육이 긴장되서 그런건지 아니면 목에 음식물이 그부위만 걸려서 그런건지.. 전 그날밤 숨이막혀 죽을수도있다는 공포를 지우며 하루를 보내고 병원가서 비염있다고하니까..비염약을 주더군요 약안들어 다음날 가니 편도선염약주고요
숨막히는건 왜 그렇습니까하니 그럴리없다며 청진기대보고 폐에 아무이상없다고 하더군요.. 제가 병원까지 자전거를 타고 다녔습니다. 갔다오니 약도 안먹었는데 숨쉴만 하더군요 걷거나 타면 숨이 적당히 쉬어졌습니다.
그래서 저도 제가 너무 호흡을 의식해서 그런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팔굽혀펴기도 하고 윗몸일으키기도 하고 줄넘기도 했습니다. 잠자고 일어나니 숨이 막히기 시작해서 그날 하루종일 숨을 제대로 못셔서 이렇게 사람이 죽을수있구나..너무 허무하게 죽을순 없어..젊은나이에 억울하다..내가 죽으면 정말 어떻게 될까..의사는 아무 이상없다는데.. 내가 미친놈일까.. 괜찮다 아팠다해서 주변반응은 감기쯤으로 생각했어요.. 그날밤 숨을 못셔서 종합병원 응급실로 갔습니다.. 너무 괴롭다.. 응급실오니..
눈물이 나더군요.. 어머니도 계셨는데 울었습니다..지금도 눈물이 납니다.. 제가 왜 이러는지.. 나이도 아직 젊은데..왜 이런가 인생을 게으르게 악하게 살아서 벌받는건지..너무 무섭고해서 숨이 코에서 헐떡여서.. 여러 이유로 괴로왔습니다..
그날 혈액검사 맥박 엑스레이 검사했는데..의사님이하신 말씀이 과호흡에 엑스레이상 이상도없고 천식있었냐고 물어보시더군요 기가 막혔습니다..가래도 조그만청색가래나 묽은하얀가래밖에 안나오는판에 무슨 천식인지..
그때는 폐랑기관지사이가 너무막혀서 기관지를 작대기로 쑤셔서 뚫어버리고 싶다고 절실히 말하니 주사한대를 놔주셨는데 안정제였습니다.. 알약도 안정제였고 맞고나니 좀 괜찮아졌습니다..근데 몽롱한 기분속에 코와 목과 기관지와 폐가 막힌 기분은 여전했어요.. 그다음날 아침 비염이있어서 입을 벌린채로 일어나 숨못쉴때 그런것처럼 천천히 걸으며 안정을 취했습니다.. 그순간부터 어머니께서 저에게 주신 묵주를 들고 하나님께 기도했어요.
이병만 나으면 당신을 믿고 따르며 아픈자를 위해서 약한자를 위해서 악한자를 꾸짖으며 살겠으니 낫게해달라고 제발.. 거두시려면 빨리 걷고 살게 하시려면 빨리 낫게해달라고.. 빌었습니다..
아직 저는 젊어서 부려먹으실수있는 시간이 많다고 그러니 저 회개하고 있으니 제발 살려달라고 빌었습니다..
그리고 안정제 한알을 먹고 몸상태가 좀 괜찮은 상태라 물이 먹고싶어 요구르트와 3개와 물 3컵이나 4컵정도 먹었습니다.  그러더니 4시간에 걸쳐 가래를 뱉었고 뱉은만큼 가슴이 시원해졌습니다. 그냥 하얀가래에 청색의 작은담..
그날 또 혹시나 해서 병원갔다와서도 이상없다 피씨방에 가게 됐습니다.. 다리를 꼬고 구부정하게 앉아있다 옆사람이 담배를 2대를 피더군요 그순간 또 숨이 막혀오는 느낌이 들더군요 .. 숨이 막힐때 느낌은 공기가 통하지않는 방에 비닐한겹을 몸에 딱붙히고 있는 갑갑함 숨이 들어오는지나가는지도 안느껴지는 기분.. 그리고 숨막히는게 심해지면 손발이 저리고 머리가 어지러워지고 현기증이 아주 심합니다..숨은 막히고...그래서!!!!
제가 건강 서적을 좋아해서 40인의 숨은 명의라는 책을 읽다가 침뜸명인 김남수 선생님과 이정림선생님 두분이 아주 인상깊게 남아서 도서관에서 신나게 두분의 책을 찾기 시작했어요
제가 남수선생님께서 알려주신 뜸방법을 따라서 어머님을 떠드리며 슈퍼에서 파는 제조원이 중국산인 향으로 떠드렸는데 느낌상 그게 좀 문제인거 같은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머님은 뜸때문에 허리가 많이 좋아지셔서 뜸은 효과가 좋다고 믿습니다. 향이 의심이 가서 중금속 중독인지 제가 페가 나빠서 향내만 오래많아도 그런건지하고 있었어요..
병원을 6군데 가고 한의원을 2군데 그리고 보건소 내의 한의 총 양방 7번 한의원3번이군요..
보건소에서 침맞다가 배를누르는데 갑자기 위에 제가 적은 배부위가 심하게 아프더라구요 거기아파요 하자 침을 놔주시는데 3분정도있다 그부위가 긴장이 풀어지는듯하면서 호흡이 약간 내려갔습니다.
약국에서 약사고 묵주를 메고 집에 오는데 아주 명치가 꽈악 조여지면서 숨이 정말 명치에 걸리면 죽는구나 하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나 오늘도 응급실가거나 오늘 죽겠구나.. 신경안정제 4일동안 먹으면 거기서 거기인 기분. 숨이 명치에 걸리는데 묵주가 자꾸 명치부위를 툭툭쳐서 신경쓰여서 숨이 막히나 해서 만졌어요..
근데 배가 아주 아픈부위가 있었어요 배에 그걸 10초정도 아픈부위를 아야 하고 소리를 치면서까지 주무르니 배가지 쑤욱 숨이 내려갔죠 그순간! 아싸 하고 숨이 잘셔지니 다 나은듯했습니다.
그날밤 항생제 거담제 항히스타민제 신경안정제 폐염약 그리고 한약 을 저녁으로 먹고 자는데 갑자기 숨이 막혀서 컥하고 일어났습니다. 일어나서 의식적으로 숨을 쉬면서 배를 주물렀죠 .. 누를때마다 느껴지는 심한아픔..참아내면서 눌렀어요.. 배밑으로 숨이 내려가니 좀 나아졌습니다..  침도 2번맞고 그날 오후 차콜과립이 도착 했습니다. 저를 살려주수있는 하느님이 정해주신 약..
챠콜3봉지 먹고 물4컵마시고 거즈에다가 배에 차콜개서 붙히고 잤어요.. 챠콜먹을때 코안에서 목으로 머가 쑥으로 내려가더군요 숨이 트였습니다.. 
그 순간 이거다! 하는 느낌이 오더군요.
오늘 아침에 일어날때 어제처럼 숨막히는 일도 없고 코로 숨도 쉬고 조금 막히긴 했지만 코로 쉬는건 정말 간만중에 간만이였어요. 배까지 숨이 안내려가면 아픈배부위를 주무르면 풀리고 배까지 가고.. 코와 목과 폐는 상태가 좋았는데 제가 오늘 집안일을 무리해서 그런지 땀을 흘리다 저녁에 찬기운을 느껴 감기기운이 있어서 그런지 열이 나고 으슬거리고 힘도 빠지고 또 갑갑해지는 기분이 들기시작하자 불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약도 안먹었어요 그래서 그런가 하고 지금은 감기약만 먹은 상태입니다 열은나는데 숨은 셔지고 폐나 목은 이상하지만 숨은 셔지다 또 열이 느껴지며 갑갑한 느낌 머리로만 열이 몰리는 느낌 ....
안되겠다 싶어서 남수선생님이 알려주신대로 귀꼭대기를 사혈했어요.. 그래서 그렇게 믿어서 그런건지 좀있다가 열이 내리는게 느껴지더군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호흡가빠서 열나는지 열이나면서 호흡이 가쁜지 겹쳐서 올때가 많아서 지금 또 고마운 벌들이 물어다준 프로폴리스를 반스포이드 먹었어요.. 지금도 목에 머가 걸린 느낌이 좀 있지만 프로폴리스 먹을때 왠지 기분이 좋더군요 맛은 참 이상했지만,  제가 사정이 있어 핸드폰이 없는관계로 실로암번호 메모를 찾다 숯과웰빙에 전화를 드렸죠 공재준 대표님의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에 감사드립니다^^ 바쁘신거 같은데도 짜증안내시고 오랜시간동안 말씀해주신데에 감사드립니다. 하느님의 은총과 감사와 건강과 은혜로움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실로암 장혜련님의 친절한 상담도 감사드립니다^^
제가 꽤오래 지금쓴글내용을 말씀드렸는데도 오히려 걱정해주시며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장혜련님께 건강과 환우들에게 나누어 줄수있는 행복과 명랑함을 주시고  늘 웃음과 생명의 감사함과 아픔에 대한 해박함으로 많은이들을 구해주실 은혜로움이 항상 넘쳐나시길 기도드립니다.
저는 천주교 냉담자였습니다.
도와 인생 , 기, 우주 , 삼라만상 내가 모르는 모든것들을 호기심과 조화로운 우주만을 좋아했습니다.
지금 종교는 거의 구속이라고 생각했었죠
근데 하나님은 어디에나 계시다!
그말이 가슴에 남습니다 지금은 ..
천주교, 기독교, 불교, 다른 여러 종교들, 사람을       사랑하는 종교라면 어디든 하느님이 계시리란      생각을 이번의 아픔을 통해 깨달았으며
제게 가까운 깨달음의길 , 하나되는길, 하나님의길, 우리의길로, 전 천주교를 다시나가며 항상 감사의 마음을 갖기로했습니다.
아픈게 밉기도 하지만, 다시금 인생을 돌아봐줄수있는 감사한 기회라고도 생각하며 모든 나약한자들이 현재의 강함을 영원으로 믿는 어리석음을 좀더 안아주어 그분의 마음을 전해주고 싶은 마음이 생겨납니다..아픔을 통해서 얻은 개똥철학입니다.
이야기를 끝까지 봐주신 이정림원장님께 감사드리고 차콜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나은것은 아니지만, 의사도 제병을 모르고 약도 안듣는 저에게 또다른 믿음과 안정을 주셨습니다. 
이정림원장님께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시고 건강을 주시기위해 더욱 건강하시고 희망차고 행복이 넘치시어 주변사람들에게 더 밝은 에너지를 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지루한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챠콜먹고 자야겠네요 빨리낫길 기도해주세요.